어렸을 적부터 일기를 꾸준히 쓰는 편은 아니었다. 회사 생활을 하고부터는 더더욱 일기를 쓰기 싫었다. 짜증 나고 이해가 안 가는 사람들과의 하루를 보내고 그것을 다시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다 기분이 좋았던 어느 날 간단히 몇 마디 적었던 적이 있다. 동료들과 그 기쁨을 나누면 좋겠지만 일부는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더라도 나의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일이고 질투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느껴왔다. 그래서 좋은 일이 있어도 '휴 다행이다' 정도로 억눌러야 했다. 그런데 그 날은 좀 더 기분이 좋았던 같다. 그래서 몇 마디 끄적였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그냥 소소하지만 기분이 괜찮았던 날도 기록하기 시작했다. 'A랑 회의하는데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다행이다.' 뭐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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