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장기체류 예정인 사람들이 한국에 있는 동안 핸드폰 및 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물론 한국에서 계속 지내는 분들도 상황에 따라 이 방법을 활용하면 최저가로 이용 가능합니다. 한국 핸드폰 요금제 약정으로 묶여있지 않는 한 보통은 최저 요금제로 바꾸는 것만 생각하는데요, 하나 더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원래 쓰던 요금제 또는 다른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최저 요금제는 보통 데이터 제공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생활하기 불편하니까요. 따라서 두 가지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1. 해외 나가기 전에 최저 요금제로 변경, 한국 돌아와서 내게 맞는 요금제로 변경 하나의 전화번호로 요금제만 변경해 가며 사용하..
독일에 체류하려고 할 때, 또는 다른 도시/국가로 떠나려고 할 때 전입/전출 신고를 위해 해당 관청에 방문 예약(termin)을 해야 하는데요. 정말 예약하기 힘든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시간은 촉박한데 방법은 없고 정말 당황스러운데요, 이럴 때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갈 수 있는 관청에 이메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갈 수 있는 관청들 여러 곳에 이메일을 보내봤는데 모두에게서 답변이 왔습니다. 독어는 잘 못하지만 번역기를 돌려 독일어로 보내봤어요.그랬더니 하루도 안되어 답장이 왔어요! 답변받은 곳 중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서 무사히 전출 신고(압멜둥)를 마칠 수 있었어요. 아마도 독일을 떠날 날이 며칠 안 남아서 답변이 다 온 것이라 추측되지만, 전..
외국에서 아프면 참 서럽죠.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약국도 열지 않고요. 하필 이번 황금 휴일에 갑자기 몸살이 나서 끙끙 앓기만 하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검색을 하다 보니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네요. https://www.aponet.de/apotheke/notdienstsuche 바로 이 사이트에서 휴일에 여는 당직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독어만 지원되니 번역기 돌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거주 지역 우편번호 또는 도시 이름 입력 - "Advanced Search" 누르셔서 원하는 날짜 입력 이 정도만 하고 검색하셔도 내 지역 주변 약국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여는지 나옵니다. 단, 이 리스트는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전화를 하거나 몇 개의 후보를 염두에 두..
독일 베를린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도움을 준다 했지만 서류 준비는 본인이 해야 하니 하나씩 챙기고 있었고, 결국 혼자 모든 것을 처리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 독일 입국 준비로 마음고생 많으실 텐데, 단계별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 또는 다음 제 글(맨 아래에 링크 있어요)을 참고해 주세요. 10. 집 구하기 (제일 어려움)지금까지 겪은 단계 중 집 구하기가 제일 어려웠어요.집 구하는 과정은 한국이랑 다른데1) 원하는 집을 찾은 후 2) 집주인/중개인에게 ‘집 볼 수 있는 기회(뷰잉)’를 달라고 메시지를 쓴 다음 3) 간택받고 (이때부터 가능성 낮음) 4) 집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또 메시지를 보낸 후 5) 세입자로 간택받기 이런 식입니다. ..
독일 베를린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도움을 준다 했지만 서류 준비는 본인이 해야 하니 하나씩 챙기고 있었고, 결국 혼자 모든 것을 처리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 독일 입국 준비로 마음고생 많으실 텐데, 단계별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 또는 다음 제 글(맨 아래에 링크 있어요)을 참고해 주세요. 8. 주거지 등록이제 본격적으로 합법적 거주자가 되어봅니다.숙소 주인 또는 호텔로부터 ‘주거지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1번 단계에서 예약한 날짜에 예약한 관청으로 향합니다. 예약 후 받은 메일 화면을 관청 근처에서 유니폼을 입은 이들에게 보여주면 어느 건물 또는 몇 층으로 가라고 얘기해줍니다. 도착한 후에는 TVTV 화면에 내 예약번호가 나올 때까..
독일 베를린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도움을 준다 했지만 서류 준비는 본인이 해야 하니 하나씩 챙기고 있었고, 결국 혼자 모든 것을 처리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 독일 입국 준비로 마음고생 많으실 텐데, 단계별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 또는 다음 제 글(맨 아래에 링크 있어요)을 참고해 주세요. 5. (독일 입국 전) 핸드폰 개통하기한국에서 로밍을 해 가거나 유심을 구매해 갈 수 있겠지만 제일 좋은 것은 현지에서 유심을 사는 거죠.대부분 독일 입국 후 알디톡을 구입하시던데 저는 로밍 요금도 절약하고 공항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부르기 위해 입독 전 개통 가능한 e-sim 검색을 했습니다. https://www.prepaid-finder.de/e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