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 수많은 훌륭한 유료 노트 어플이 있지만 간단한 필기라면 기본 내장 '도서' 어플을 사용할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pdf파일을 다운로드받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 하늘색 화살표로 표시된 '전달하기' 클릭 (클릭전에는 활성화되어 있음) 2. 전달 가능한 어플들 중 '도서' 클릭 3. 도서 어플로 자동 연결되면 자유롭게 필기하면 됩니다. 또는 어플에 접속해보면 이미 다운로드되어 있어 해당 파일 선택해서 쓰시면 되구요. 참고로 필기된 내용이 저장도 되어서 나중에 열었을 때 필기했던 내용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학생이나 필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유료 노트 어플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지만 저처럼 간단히 메모나 하이라이트(형광펜 기능) 위주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 방법이 제일 간단..
집 근처에 요가 수업하는 하는 곳을 발견한 후 일주일에 2번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나름 Yogini. 결론은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요가와 필라테스를 병행해서 하려고 합니다. 비전문가, 초보 요기니로서 '느낀' 요가와 필라테스에 대한 생각을 써봅니다. 요가가 좋은 점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혼자서는 명상이 잘 안 되는데 요가 스튜디오 특유의 향과 음악이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구요.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처음에는 유연성을 요하는 기예같은 동작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상당 부분의 근력을 요하는 동작들도 많아 꾸준히 하면 제대로 된 '운동'이 될 것 같아요. 반복적인 동작이 있어서 내가 얼마나 늘어가는지 알 수 있어서 뿌듯하다. 예를 들어 다운독을 할 때 ..
지독히 운동, 그냥 몸 움직이기조차 싫어했지만 희한하게 필라테스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몇 년간 지속해온 분들에 비할 바 안되지만 초심자를 갓 벗어났지만 아직 능숙하지는 않은 수준의 사람의 소회가 오히려 초심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즉, 이 글은 필라테스 좀 했다 하는 분들이 아닌, '필라테스 해볼까?' 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 운동 기간 '19년부터 '20년까지 그룹 수업은 드문드문 받으면서 중간에 개인 수업 3개월도 받았고 '21년 이후 개인 수업 진행 중입니다. 매주 규칙적으로 수업을 듣지는 못했어요. ▶︎ 효과 키가 1cm 컸어요! 운동안했으면 모르고 살았을 소중한 1cm. 굽어있던 것이 펴진 것이겠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싶어요. 평소 구부정하게 있다가도 어느 순..
아이패드나 맥북에서 mkv 동영상을 보기 위해 검색해보면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요, 그 중 무료이면서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다운로드 한 번만 하면 되고, 무료인데 광고 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냥 기본 기능에만 충실하다는 나름 아쉬운 점이 있지만 한 번 동영상 틀고 쭉 보는 편이라면 불편함 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1. VLC 사이트로 이동 https://www.videolan.org/vlc/download-ios.html (아이패드) 참고로 맥북이나 다른 운영체제(윈도우,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2.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끝!
어렸을 적부터 일기를 꾸준히 쓰는 편은 아니었다. 회사 생활을 하고부터는 더더욱 일기를 쓰기 싫었다. 짜증 나고 이해가 안 가는 사람들과의 하루를 보내고 그것을 다시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다 기분이 좋았던 어느 날 간단히 몇 마디 적었던 적이 있다. 동료들과 그 기쁨을 나누면 좋겠지만 일부는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더라도 나의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일이고 질투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느껴왔다. 그래서 좋은 일이 있어도 '휴 다행이다' 정도로 억눌러야 했다. 그런데 그 날은 좀 더 기분이 좋았던 같다. 그래서 몇 마디 끄적였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그냥 소소하지만 기분이 괜찮았던 날도 기록하기 시작했다. 'A랑 회의하는데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다행이다.' 뭐 이런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