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전원이 연결될 때 나는 소리가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조용한 곳에서 맥북을 이용하시는 분들
또는 저처럼 그 '뿅' 충전음이 신경쓰이게 된 분들을 위해
충전음 없애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터미널 열기, 실행
1. Launchpad를 열거나 키보드의 F4를 눌러봅니다.
2. Terminal 앱을 찾아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terminal을 입력해서 찾아내어 실행합니다.
전 그냥 'ter'만 쳐도 나오는군요.
터미널 아이콘이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해 첨부해봅니다.
명령어 입력
- 화면이 뜨자마자 아래 명령어를 입력한 후 엔터하면 끝!
defaults write com.apple.PowerChime ChimeOnNoHardware -bool true;killall PowerChime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다.
(사족) 이 포스트를 작성하게 된 계기
장시간 작업할 때는 아예 맥북 어댑터를 꽂고 시작하고
충전을 하더라도 하루에 한 번만 해도 충분하니
그 충전음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들을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맥북의 고질적인 단점인 '약하디 약한 충전 케이블'이 또 말썽을 부렸습니다.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데 뭔가 접촉이 잘 안 되는지
몇 초마다 한 번씩 충전이 되었다, 끊겼다 반복되면서
그 충전음도 몇 초마다 한 번씩 울리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을 또 사야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또 케이블 위치를 잘 맞추면 충전이 잘 됩니다.
그렇다면 위치가 잘 안 맞춰질 때를 대비하여 '그 충전음을 없애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평상시 충전이 시작됨을 알려줘서
전원 꽂고 바로 자리를 뜨면서도 소리만으로 충전 여부를 알 수 있었는데
이젠 충전이 되는지를 확인을 꼭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생겼네요.
그래도 이번 충전 케이블이 운명을 다하는 날까지는 이렇게 살아보렵니다.